방콕 유흥가 TOP4 - 위치부터 지역별 특성 및 추천업소까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5-09 0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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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다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방콕을 방문하나요? 방콕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방문하는 사람이 있고, 아룬 사원, 프라깨우, 왓 포 등 아름다운 불교사찰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방콕에는 밤이 되면 새로운 얼굴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유흥입니다. 한국을 포함해서 다른 여러나라들도 유흥이 잘 발달했지만 유흥하면 떠오르는 나라 중 하나가 방콕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콕의 유흥가로는 크게 나나플라자, 소이카우보이, 타니야거리, 프롬퐁역 주변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해가 어둑어둑 지고 이 주변을 걸어보면 한국에서는 느끼지못했던 새로운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글에서는 위에 언급한 4개의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색은 무엇이고 어떤 업소가 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각 지역별 특색과 업소를 확인하시고 방콕에 방문하실 예정이거나 혹은 이미 방문중에 있으시다면 유흥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방콕에는 팟퐁, 스쿰빗, 통러지역 등 많은 곳에 가라오케, 변마 업소가 있습니다만, 이글에 모두 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시간이 되면 다른글에서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나플라자


나나플라자는 방콕의 스쿰빗지역에 위치해 있고 BTS 나나역에서 가까이 있습니다. 처음 방콕에 방문하여 나나플라자를 방문했을때 골목이름인줄 알고 한참을 찾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말그대로 "나나"라는 이름을 가지는 건물의 이름입니다.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하여 나나플라자 주변으로 이동하여 골목쪽으로 들어가 걷다보시면 위에 사진처럼 나나플라자라는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들어갈때는 입구에 가드가 배치되어 나이를 검사하니 출발하시기전에 여권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실물여권을 관리하기 번거러우시다면 여권의 앞장을 사진찍어서 가드에게 보여주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사진을 찍어가시는 방법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괜히 여권을 잊어버렸다가는 좋은마음으로 온 여행이 무산될 수도 있으니까요.
"ㄷ"자형 복합상가 건물안에 아고고바들이 모여있는 형태로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1, 2층에 아고고바들이 주로 포진되어 있으며 3층은 호텔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고고바란 입장하셔서 테이블에 앉아 맥주, 위스키, 콜라 등을 시키고 춤추는 푸잉(코요테)들을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푸잉이 있다면 선택하신후 LD(Lady drink)를 사주고 이야기를 하는 일종의 토크바입니다. 평균적인 가격은 위스키를 제외하고 100~200바트 사이로 가격대가 편성되어 있고 LD는 업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0바트에서 250바트 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나플라자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유흥을 즐기러 방문하지만, 특히 동아시아 국가사람(한국, 중국, 일본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4

나나플라자에 위치한 아고고바 중 유명한 아고고인 레인보우4입니다. 나나플라자 2층에 위치해있고 레인보우3, 레인보우5 같이 많은 레인보우 시리즈가 있지만 레인보우4가 춤추고 있는 푸잉도 많고, 평균적인 외모도 여기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태국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많은 Ladyboy가 있는데요. 한국인으로써는 이 사람이 레이디보이인지 아닌지 식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레인보우4는 Only Girls Bar이기때문에 혹여나 레이디보이를 선호하지 않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맨즈트립 레인보우4 후기보기옵세션

옵세션은 나나플라자 1층 입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Only Ladyboy Bar이므로 취향에 맞지 않으신 분들은 입장에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태국은 여자보다 레이디보이가 더 예쁘다 라는 말을 한번쯤은 보신적 있으실텐데요.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몇명 중 한명은 정말 남자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정도로 예쁘게 생겼습니다.
방콕에서 신선한 경험으로 한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맨즈트립 옵세션 후기보기소이카우보이

소이카우보이는 BTS 아속역과 MRT 수쿰빗 역에서 걸어서 3~5분거리에 위치해있고, 150m가 조금안되는 짧은 골목입니다. 나나플라자는 복합상가건물 안에 아고고바가 밀집해있는 반면 소이카우보이는 골목에 고고바와 맥주펍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일자로된 골목을 쭉 걷다보면, 아고고바에서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는 푸잉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 가게에 들어오라고 호객행위를 하거나 팔을 잡거나 옷깃을 잡는 등 직접적인 행동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대는 나나플라자와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소이카우보이가 나나플라자보다 더 밝고 화려해보였습니다. 하지만 규모적인 부분에서는 소이카우보이가 나나플라자 보다 더 작기때문에 볼거리는 나나플라자 쪽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오래머물러야지 라는 생각으로 온다기보다는 어떻게 생겼지? 라는 생각으로 구경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크레이지 하우스

소이카우보이의 대표적인 아고고바로 크레이지하우스가 있습니다. 골목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나오며 이름값을 하는 아고고바입니다.
동시간대에 아고고바와 비교하면 항상 사람이 넘쳐나고, 특히 피크타임인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방문하면 1층에는 자리가 없을텐데요. 그럴때는 2층으로 가서 맥주한잔 하시면서 1층에 사람이 빠질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맨즈트립 크레이지 하우스 후기보기타니야거리

타니야(Taniya)거리는 나나플라자, 소이카우보이를 잇는 대표적인 유흥가이며 굳이 "어디지?"라고 찾아보지 않아도 저녁에 BTS살라뎅 역에 도착하면 타이야거리의 반짝반짝한 네온사인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홍등가이지만 거리의 양옆에 다양한 상점, 음식점, 이자카야가 있고 종종 업소에 출근하는 아가씨들의 꽃단장을 위한 미용실이나 메이크업샵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소개한 두 곳은 방콕의 아고고바를 대표하는 지역이라면 타니야거리는 KTV (Karaoke Television Vedio)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푸잉들과 노래를 부르며 술자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롬퐁역 주변

방콕에서의 유흥은 다 좋은데 낮에 별로 할게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낮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아니면 근처 관광지를 방문해서 낮 시간을 보내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방콕에서는 낮에도 활성화된 유흥가가 있습니다.
프롬퐁역은 방콕의 중심지인 아속역에서 차로 10분에서 15분내 위치해있으면 이 주변은 변마(변형마사지)가 모여있는 밀집 지역입니다. 일찍 영업하는 곳은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12시 이전에는 오픈을 시작하며 더운 날씨에 지친몸을 힐링받고 싶다면 프롬퐁역 주변의 변마업소에 가셔서 피로를 푸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롬퐁역을 기준으로 크게 4곳을 기준으로 밀집되어 있고 그게 스쿰빗22, 24, 26, 엠스피어 백화점 건너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돈키호테 마사지

스쿰빗26 지역에 위치해있는 돈키호테는 마사지는 프롬퐁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을만큼 지리적인 위치도 매력적입니다. 또한 건물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어 입장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입장하여 테블릿으로 마사지를 받을 관리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60분 코스 2600바트, 90분 코스 3200바트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롬퐁역 주변 마사지업소 더보기마지막으로 꿀팁
방콕에서의 유흥은 여러가지의 형태로 나뉠 수 있습니다. 클럽에서 유흥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아고고바에서, 가라오케에서, 풀파티에서, 마사지샵에서 유흥을 즐기는 등 여러가지 형태로 나뉠 수 있죠.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유흥도 공짜로 즐길 수 있겠죠.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콕에는 매년 220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우리는 그 중 한명이며 많은 사람들 중 내가 특별해지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유흥을 즐기시던간, 제 돈 줘야 돈 값한다는 생각으로 편한 마음으로 즐기고 오시길바랍니다. 너무 만만하게 보이시지도 마시고, 또 너무 속좁은 사람처럼 행동하시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우리를 위해 방콕으로 유흥을 즐기로 온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