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첫방콕 방린이 루트66 솔플 후기
3박 5일 혼자 여행
본 내용엔 1프로의 거짓도 없음을 밝힙니다
안녕 형들 32살 첫 태국 방린이야....
첫날 밤11시 아속역 근처 컬럼방콕 체크인 후
반바지에 반팔로 갈아입고 바로 그랩불러서 루트로 달려갔어
입구에서 간단하게 여권사진만 보여주니까
들여다보내주더라.... 참고로 목요일였고 테이블도 안잡았어
그리고 난 맥주 한병만 먹어도 온몸이 빨개지는 체질이야
입장때 받은 음료교환권을 메인 홀 중간 라운지바에서
과일주스로 바꾼뒤 라운지 바 바로앞에 있는 스탠딩 테이블에서 홀짝거리고 있는데 태국여자들이 되게 눈마주쳐주면서 인사해주더라
그래서 나도 맞인사를 자꾸 했었던거같아
참고로 난 춤못춰서 고개만 까딱거리면서 무대보고 실실 웃기만 했어
그러다가 정말 예쁜여자 한명이 포함된 여자 세명이 홀로
들어오길래 제일 예쁜여자한테 익스큐즈미 하고 말거는데
진짜 너무너무 예쁜거야....근데 그사람이 노잉글리쉬 암쏘리.
유어 코리안? 이러길래 외모보고 순간 얼어버려서 내가 노 암 제페니즈...
해버렸는데 그자리에서 암쏘리 하고 까여버렸어ㅋㅋㅋㅋ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스탠딩 좌석쪽에서
홀짝거리면서 고개 까딱인지 한 30분 정도 지났을까
진짜 한국인~중국인 처럼 생긴 태국애구 내 옆에서 계속
내얼굴보면서 춤춰주길래 나도 흥얼거렸더니 라인 알려달래서
내가 노 라인 암 카카오톡 이랬더니 자기 카톡아이디를 알려주더라구
그래서 걔랑 어찌저찌 잘돼서 나가서 재밌게 놀았어
21살이구 카오산에서 대학생활 하는 애인데 뭐랄까
한국인이랑 노는 느낌였어. 물론 한국어로 대화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둘다 영어를 못해서 번역기 돌리면서 밥먹고 그랬네
이틀차에는 이 여자애랑 같이 오전일찍 타이마사지 받고
다시 호텔 들어와서 자고.... 저녁에는 통러 로 혼자
넘어갔는데. 반응 괜찮으면 2일차 썰도 풀게
외모는 그냥저냥 거부감 없이 훈훈하게 생겼어
한국에서 클럽이나 소개팅하면 대화 잘 이끌어내고
타율이나 에프터까진 무난한정도.
원본 작성일 : 2025.04.19
원본글에서 노골적인 표현이나 욕설은 맨즈트립이 자체 필터링했어요
1. 첫날 태국 방콕 루트66 방문, 입장 간단했고 맥주 한 병만 먹어도 얼굴 빨개지는 체질.
2. 춤은 못 춰도 태국 여자들이 눈 마주치고 인사해주며 친근한 분위기였음.
3. 예쁜 여자에게 영어 안돼서 대화 실패했지만, 옆에 있던 태국 대학생 21살 여자와 라인 교환 후 잘 놀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