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 쓰는 루트 후기.txt
일단 혹시 나한테 술준 형이 여행갤형이라면 감사를 표할께
(클러빙 할려고 그냥 클럽에서 몸 흔드는데, 어떤 한국형이 자기 여기 재미없다고 술 바틀 넘겨주고감... ㄷㄷ.. 고마워 형. 읽을진 모르겠지만 기억할께 :) )
루트 후기 시작할께
일단 토요일 피크 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거리진 않음
나한테 술준 형이 여기 노잼이라고 뜬거 보면 말 다했지...
그와중에 까올리 존잘형들은 어떻게든 짝을 만들더라
(솔직히 말하자면 존잘형들이 아까웠음 ;; 그정도로 물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임..)
여튼 요약 하자면
바트전사에게 루트66은 아직 시기상조임.
나처럼 걍 클러빙 할꺼면 노상관인데
(클러빙도 생각해보면 최악 노래 개같음)
그게 아니라면 아주 큰 화를 면치 못할거임.
(그래도 스탠딩 테이블은 토요일 기준 적장히 찰정도니까 클러빙 하는데 문제는 없음... 다만 노래가 진짜 개같음. 살다 살다 엠파이어 오브 머시기 제이지 노래도 안트는 태국 클럽 처음봄.. 진짜 클러빙 최악인곳.... dj 진짜 빠따 때리고 싶은곳.)

원본 작성일 : 2022.04.09
원본글에서 노골적인 표현이나 욕설은 맨즈트립이 자체 필터링했어요
1. 토요일 루트66은 피크 타임인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분위기는 기대 이하였음.
2. 존잘 한국인 형들은 그래도 짝을 잘 만들지만, 전반적으로 클럽 퀄리티(특히 음악)는 별로라 아쉬움.
3. 클러빙 자체는 할 만하지만, 제대로 노는 목적이라면 루트66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