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를 위한 방콕 두달 후기2 (feat 꽁떡충) 루트편
알다시피 30대후반 뜰딱이다 1편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최대한 아는한도에서 세밀하고 정밀하게 쓸테니
이글을 보고 떡쟁이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받아서 니들 똘똘이 밥 제때 챙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단 오늘 몇몇 떡쟁이들이 클럽에 관해서 쓴 글들 보았는데 대부분 괜찮은 내용에 공감가는글들이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지도 모르겠다 '뜰딱이 그렇게 까지 해서 동남아 여자 먹고싶어요?' '그나이에 참 힘들게 사네요' 등등
근데 이게 잼있는걸 어쩌냐? 남들이 보면 힘들어 보이지만 등산이 좋아서 땀뻘뻘 흘리면서 산에 오르고 정상에 올랐을때의 성취감에 희열을 느끼는데
'왜 그렇게 힘들게 올라요?' 라고 물으면 그건 그냥 의미없는 질문이자 시간낭비일뿐이다.
어쨌든 그게 나란 사람이고 니들도 너란 사람에 맞게 놀면 된다.
사실 멀쩡하게 생긴 한국 남자가 태국와서 푸잉 작업할때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게 사실이다. 푸잉이 너를 맘에 든다는 가정하에
김치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돌변하는 푸잉도 많고 작업맨트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원나잇 가능하다.
근데 내가 태국 갔을때 목적은 그게 아니다
하루에 투런 쓰리런이라던지
객관적으로 나의 외모보다 뛰어나 보이는 푸잉들
엄청 맛있어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안주는 푸잉들
그런 푸잉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맨트나 전략이 필요한거다.
수완나폼에서 발에 땀나게 뛰어서 택시 잡아타고 캐리어 던지고 바로 테메로 꽂아서
6000밧을 내던 7000밧을 내고 픽업을 하던 클럽가서 맥주병만 들고 돌아다니던 니가 즐거우면 된거다.
남이 니 똘똘이 밥안먹여준다. 그냥 내스타일대로 내 방식대로 어딜가던 자신감있게 행동하자.
클럽에 관한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오늘도 클럽 얘기를 해볼까 한다.
일단 클럽 정보 제목에 써놨듯이 이건 뉴비를 위한 글이니깐 다 아는 내용일것 같으면 패쓰해라
루트66
여긴 약간 개인적인 사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클럽이다. 내가 좋아하니깐 ㅋㅋㅋㅋ
시스템은 입장료 300밧 신분증 면허증 가능 처음 가면 인당 입장료 300밧씩 무조건 내야한다
그럼 거기서 200밧 만큼 드링크를 사먹던가 200밧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태국인은 무료이다.
예를 들면 블랙라벨 한병이 2400바트이면 입장료 쿠폰으로 -200할 수 있다는거다
그리고 믹서도 먹고싶은 만큼 시키면 된다. 믹서도 대체적으로 오닉스보다 저렴하다
예를 들면 오닉스가 콜라한병에 80밧인가 100이면 여긴 60밧? 뭐 이런식
믹서값은 상세하게 기억안난다. 이런게 학식들한테 영향 미칠수도 있으니 참고해라. 가끔 팝콘도 준다.
여긴 여자 웨터들이 많은데 약간 의리가 있다고 해야하나? 잘 챙겨준다.
쓸데없이 와서 첨잔하거나 걸리적 거리는 비율도 오닉스보단 적다.
웨이터가 적어서 바빠서 그럴수도 있다 ㅋㅋ 여기도 웨이터 하나 잡아서 지명만들고 라인따서 미리 테이블 예약하거나 그럼 좋다
팁은 걍 쓰윽 손잡듯이 찔러주면 된다. 자리도 잘 바꿔주는걸로 알고 있다.
여긴 크게 3개의 존으로 나뉜다. 라이브 밴드 존, 일랙존, 힙합존 그냥 힙합존이 매인 존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딱히 엄청 힙합스탈도 아니다 음악이 근데 음악이 괜찮다.
최신 곡을 믹스 하거나 진짜 가끔 빅뱅노래도 믹스해서 틀어주는데 촌스럽진 않다. 클럽 모르는 사람도 흥을 돋게 만드는 음악들도 많이 틀어준다
EDM은 진짜 주구장창 들으면 이게 왜 흥이 나는건지 모를때도 있다. 여긴 이젠 그냥 다민족 클럽이다.
양키 여행자들 중국인 홍콩인 스시녀 김치 카레형들도 온다.
내가 여길 좋아하는 이유는 음악이나 분위기도 그렇지만 여기오는 푸잉들 스타일 때문이다.
여긴 옷차림도 자유 분방하다 스트릿 패션 푸잉도 많고 제일 보편적으로 숏팬츠에 나시 스키니진에 나시 이런 스탈 많다.
처음 방타이해서 푸잉들이 맘에 들었던게 키는 작아도 좋은 비율에 꼴릿하게 청숏팬츠에 등판 보이는 나시
캬~ 그런거 있잖냐 달라붙는 원피스 입은 몸매 좋아보이는 김치 꼬셨는데 벗겨보니 등드름 있고 보정 속옷을 입었는지 어디선가 뭔가 흘러내리고;;
푸잉의 스키니진과 탑 숏팬츠에 나시는 진짜 제일 잘어울리는 환상의 조합이다. 등판 보이는 나시 입었는데 그 매끈한 등을 보면 진짜 꼴릿해진다.
여긴 약간 야생적인 푸잉들이 많다. 진짜 클럽을 즐기고 춤을 즐기는 푸잉도 많고 그만큼 원숭이도 많다 ㅋㅋㅋㅋ
3~4명 단체로 트월킹 하는 푸잉도 봤다. 이런모습은 오닉에서 못본다.
원숭이도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닉보다 물이 안좋아 보이는게 사실이며 여긴 조명이 좀 밝다.
그리고 매인존이라고 할 수 있는 힙합존은 왠만한곳에서 누가 뭐하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면 다 보인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는 크게 얼굴 많이 안따지고(그래도 먹을만 해야한다;;)
야생적으로 춤 잘추고 숏팬츠나 스키니에 몸매가 잘 들어나보이고 골반에 엉덩이가 탐스런 푸잉 집중 공략한다.
춤 잘추는 애들이 섹X도 잘한다.
여긴 늦은 시간에 가면 걍 테이블 안잡아도 어느정도 성공률 나오는 클럽이다.
오닉스가 뭔가 전형적인 시스템에 있어보여야 하는걸 내세워야 하는 클럽이라면 여긴 그냥 자유분방하게 놀다가 친해지고
DJ박스 앞에 공간에서 춤추다가 친해져서 메이드 된적도 있다. 하물며 양키들이나 다른 인종들 내 테이블에 맥주병 은근슬쩍 올려놓고 춤추기도 한다.
괜히 신경질 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걍 즐기는 마인드로 같이 어울리면 된다.
여긴 푸차이+푸잉 테이블도 많은데 남자친구 아닌경우가 훨씬 많다. 게이 푸차이+푸잉 친구들 조합도 많으며 게이랑 친해져도 괜찮다.
그럼 게이한테 '마 휀 라이 유' 응용 버전인 your friend so cute 나 i like your friend 해주면 보통 신나서 전해준다.
이슈만들기도 좋아하고 밀어주기도 한다. 푸잉들도 보통 약아빠진 년들보다는 자유분방하고 같이 춤추면서 섹스어필하면 쿨하게 원나잇하는 푸잉도 많다.
와꾸에 관해선 크게 말 안하겠다. 너가 진짜 김치같은 동북아한테 먹히는 스탈을 선호한다면 전체적으로 봤을때 실망할수도 있다.
근데 여기도 당연 ㅅㅌㅊ 푸잉도 존재하며 방콕 클럽 전체적으로 봤을때도 그렇게 물이 안좋은 클럽은 아니다. 일렉존도 있지만 걍 쥐좃만하고 사람이 항상 없다.
그리고 여기도 뒤쪽 바 앞에 친구2 서있는 푸잉들 잘몰라 어리둥절 하는 다른 나라 중국녀, 스시녀, 홍콩녀, 등등 존재한다.
진짜 먹을만하면 도전하고 이끌어라 어차피 얘들도 여행자라서 오히려 담날 일해야 하는 부담감 없고 2차까지 가면 성공률 높다.
1편에서 말했듯이 '저 오늘 너네들 따먹으러 왔어요' 하는 티내지 말고 걍 즐기다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
흡연존이던 어디던지 똥십은 표정 짓지 마라 가오도 잡지 말고. 항상 씨익 웃기라도 하고 즐기는 마인드로 놀면 얘네들이 알아서 건배제의 하거나
'마 휀 라이 유'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클럽이다. 루트에 대한 정보도 여기까지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다
통러쪽이나 다른 클럽 정보들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자. 솔직히 방콕 클럽의 반이상은 RCA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때문에 안전빵 좋아하는 사람은 이 둘만 가도 상관없다.
다음은 '좃목'에 관해서 개인적인 의견 다른 싸이트에서도 조각모임해서 달려봤지만 수요가 적고 아무래도 동갤이 대한민국 NO.1 태국 떡쟁이 사이트 아니냐?
그래서 여러번 좃목해봤는데 그냥 대체적으로 좋았다.
어차피 클럽을 같이 가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여기 글 많이 안쓰는 그냥 구글통해서 검색해서 들어온 애들이 많았고 아니면 눈팅 유동들 고닉들도 한둘 만나봤는데
걍 다들 좋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학식과 뜰딱의 관계에 대해서 자꾸 의견들이 많은데 그래 뭐 디씨니까 맨날 똑같은 글쓰고 뻘글쓰고 비방하고 다 좋다.
근데 실제로 진짜 좃목해서 만날꺼면 일단 그거 알아둬라. 이런글 많이 보인다. 뭐 학식은 돈없고 개념없고 이런글들 많은데
세상 어떤 인관관계든지 일방적인건 없다.
다 너 하는 만큼 돌아도는거다 너가 그런글 쓸때 상대방도 너에대해서 불만 있을수도 있다.
글을 안쓸 뿐이지. 학식이 돈 없는건 당연한거다 물론 금수저라서 돈쓰는데 부담없는 학식도 있겠지만 돈이 없으면 다른걸 하면 된다.
그냥 같이 공생해라. 예를 들어서 니가 뜰딱인데 좃목했는데 20대 초반 친구가 나왔다고 치자 일단 나왔는데 어떡하냐?
첫마디에 반말하고 깔보지 마라 나도 학교 다닐때 맨날 예비역 형들한테 갈굼 당하고 개념없다고 욕먹었다.
내가 생각할때는 잘못한거 없는것 같은데 욕먹고 그냥 몰라서 그런거다. 물론 진짜 싸가지 없는 애들도 있다.
근데 그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애들 니가 잘 이끌면 왠만하면 따라온다. 존중해주고 이끌어라
그것도 못하면 여자 마음 못얻는건 당연한거다.
예를 들어 니가 학식이랑 클럽갈때 돈을 좀 더내거나 (뭐 믹서비는 내가 낼께 라던가) 2차로 술먹을때 내가 살께 할꺼면 학식을 '마이 휀 라이 유' 메신저로 써도 좋다.
걍 맘에 드는 푸잉 있으면 학식한테 시켜라. 가서 내가 맘에든다고 전해달라고 하라고 시켜라 다음에 태국애들의 성격에 대해서 다루겠지만
한국에서 친구 시켜서 여자한테 맘에 든다고 전해달라고 하면 통할수도 있지만 '직접와서 얘기하라고 해요' 라는 반응도 많다
근데 태국은 왠지 직접적으로 말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거쳐서 말하는걸 왠지 좋아한다.
그렇게 눈빛도 주고 받고 뭔가 은밀히 은근히 접근하는게 통할때가 많다. 그럴때 패기있는 학식 시켜라.
그렇다고 학식을 시키지만 말고 학식이 2~3번 해줄때 너도 한번쯤은 해줘라. 학식도 좃달렸잖냐.
학식도 뜰딱이 돈 더 부담했으면 그정도는 해주면서 불평하지 않는게 그냥 서로 윈윈하는거라고 본다.
이런 경우를 겪어보기도 했지만 그냥 N/1로 더치하는 학식들이 더 많았다.
그럼 그냥 서로 존중해주고 꼰대질 하지 말고 서로 공평하게 잘 놀면 된다.
그리고 가끔 여자때문에 트러블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그냥 좃목해서 만나자 마자 우리가 서로 즐기는것도 좋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떡칠려고 모이는거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메이드 되서 나가든지 신경안쓰기로 합의해라 미리 말해놓고 안해놓고 다르다.
그냥 내 할일에만 집중해라. 괜히 남이 먼저 메이드됬다고 같이 가자고 하거나 친구 불러달라고 하면 안되요? . 어디에요? 그런거 하지 말자.
그냥 우리는 '같이' 클럽 가는 정도가 목적이다 작업은 알아서 하고 정말 잘 맞아서 파트너끼리 팀이 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안그렇게 된다고 해도
그냥 내 할일에만 집중하자.
그리고 클럽 패션에 대해서
정답은 그냥 니 좃꼴리는대로 입어라
자세히 모르는데 신발은 샌들 안되는걸로 알고 있다 반바지는 될꺼다 나도 첨에는 왠지 슬랙스 입어야 할것 같고 셔츠 입어야 할것 같고 그랬는데
슬랙스 한번 입어봤는데 클럽에서 놀때 졸라 불편하고
어쩔땐 rca 세븐 일레븐 앞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푸잉등 구경하는 재미에 쪼그려 앉아서 담배피는 맛이 있는데 슬랙스는 더러워진다.
걍 캐리어에 쳐박아 넣고 다시는 안꺼냈다. 근데 이게 슬랙스에 셔츠 입지 말라는 소린 아니다.
너의 체형이나 그런걸 감안해서 거울 봤을때 슬랙스에 셔츠 어울리면 입어라 모든지 내 중심으로 생각해라.
니가 입어서 자신감 생기고 너한테 어울리면 장땡이다. 그런거 있잖아 남들은 다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좀 불편하고 뭔가 신경쓰이는 복장 그런걸 하지말아라.
깔끔하고 멋스럽고 나한테 어울리는게 중점이지 뭘 입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좃목한 애들중에 나이키 런닝 반바지 입고 그 중국인들이 크로스로 매고 다니는 힙색 매고온애도 있었는데
그날 홈런치더라 그럼 이렇게 반문 하겠지 걔는 ㅅㅌㅊ니깐 되는거 아니냐? ㅅㅌㅊ 아니였다 키도 작고 얼굴도 그냥 평범.
근데 걔는 태도가 달랐다. 항상 자신감있고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당연히 푸잉들도 외모가 무조건 이지만 아직까지는 다른걸로 어필하는게 통한다.
패션에 고민할 시간에 거울보고 웃어라. 김치한테는 과묵한 남자가 통하기도 하고 시크한 남자가 잘먹히기도 하지만 푸잉은 어디까지나 외국인이다.
속깊은 대화 안된다 그럼 제일 먼저 들어나는게 니 얼굴표정인데 걔들 말로 thai ppl friendly 맨날 하잖냐
슬랙스입고 셔츠입고 가오잡지 말고 반바지에 티셔츠 입어도 웃고 자신감있게 즐겁게 대해라.
푸잉 친구가 폭탄이라고 해도 걍 친한 친구대하듯이 젠틀하게 하지만 여자로써 마음은 없다는 선은 긋고 (가끔 푸잉들 오해하고 질투하니깐)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대해라. 바람둥이 스탈로 친근하게 말고 젠틀맨 스탈로 친근하게. 푸차이들 봐라 옷 못입는 애들도 많다.
그래도 푸잉 끼고 잘 노는 애들 많다. 걍 편하게 너한테 어울리는대로 입어라. 다음에는 RCA 이외의 클럽에 대해서~
원본 작성일 : 2018.06.05
원본글에서 노골적인 표현이나 욕설은 맨즈트립이 자체 필터링했어요
클럽 루트66
입장료 300밧(외국인), 태국인은 무료, 입장료는 음료 쿠폰으로 환급 가능
믹서값 저렴, 팝콘도 가끔 제공
푸잉들 스타일 자유롭고 스트릿 패션 많음
야생적이고 춤 잘 추는 푸잉 많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함
힙합존이 메인, 음악 취향도 나쁘지 않음
푸차이(남자친구 아닌 남자)와 푸잉 조합도 많아 친해지기 좋음
양키, 중국인, 일본인 등 다민족 클럽
늦은 시간 가면 테이블 없어도 성공률 괜찮음
무조건 즐기는 마인드가 중요
학식과 뜰딱 관계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중요
나이차 많아도 존중하고 이끌면 잘 따라온다
학식이 푸잉한테 직접 맘 표현하기 좋아함 → 적절히 시켜서 쓰면 좋음
같이 클럽 가는 게 목적이지 작업은 각자 알아서
불필요한 질투, 트러블 줄이고 각자 할 일 집중
패션
정답은 ‘자기 스타일대로’, 자신감 있는 게 최고
샌들 안 되고 반바지는 됨
슬랙스·셔츠 입어도 괜찮지만 편한 게 더 중요
웃으면서 편안하게 즐기는 태도 필수
푸잉들한테 친근하게, 하지만 여자 마음은 존중하며 선 긋기
푸차이들 의외로 옷 못 입어도 인기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