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첫 방타이 후기 - 소이 카우보이(바카라)
바카라
처음으로는 가장 유명하고 평도 좋은 바카라를 방문했어. 듣던 대로 입구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 척 봐도 소카 아고고 중에서 가장 많은 손님들을 빨아들이고 있었어.
커튼을 젖히고 입장하니 스테이지에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이 춤 추고 있고 주변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어. 웬일인지 스테이지가 잘 보이는 명당 자리가 하나 비어 있길래 얼른 가서 앉았더니 웨이트리스(마마상)가 주문을 받으러 왔어.
맥주 한 잔을 시켰는데, 음? 180밧? 태국 물가로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지만 푸잉들 감상하는 값도 포함돼 있겠거니 생각하고 수긍했어.
맥주를 홀짝이며 천천히 한 명씩 스캔해 보는데... 와 ㅋㅋ 정말 우리들 취향으로 세팅해 놨더라. 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와꾸들을 장착하고 있었어. 특히 정말 한국인처럼 생긴 애들도 몇 있어서 놀랐어.
스캔 후 마마상을 불러서 72번 눈 크고 살짝 김옥빈 닮은 처자가 맘에 든다고 불렀어.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프라이빗 타임”을 갖고 싶다고 했는데 찰떡 같이 알아 듣더라 ㅋㅋ.
그런데 여기서 또 난관에 봉착했어. 불과 30분 전 호기롭게 3떡을 다짐하고 왔건만 피곤해서인지 현자타임이 안 가시는 거야. 그래서 푸잉 앉혀 놓고 레이디드링크 한 잔 사 주면서 딱히 터치도 안 하고 어깨동무하고 얘기만 했어. 10분 지나니까 눈치 슬슬 보더니 자기 가 보겠다고 볼에 뽀뽀해 주고 가더라.
어흐 내가 ㅂㅅ이었지. 걔를 데리고 나갔어야 했는데 ㅠ 진짜 태국에서 흔하지 않은 외모였는데 말이야. 어쨌건 혼자 된 김에 바카라 내부 구경이나 했어.
1층을 대충 다 훑어 보고 시선을 위로 옮기니 띠용?? 천장이 유리로 돼 있네. 그 위에서 노팬티 교복 치마 차림의 푸잉들이 춤을 추는 광경은 그야말로 신세계였어.
이런 맛에 바카라 오는구나 싶었어 ㅎㅎ 한 10분 더 앉아 있었는데, 지켜보니까 까올리들 친구끼리 와서 LD 사 주고 주물럭거리고 놀던데 재밌어 보이더라. 이제 나가려고 마마상 불렀는데 마마상이 자기도 LD 사 달라길래 쿨하게 씹고 계산하고 나왔어.
원본 작성일 : 2020.11.23
원본글에서 노골적인 표현이나 욕설은 맨즈트립이 자체 필터링했어요
1. 명성 높은 바카라 방문, 입장하자마자 비키니 푸잉들과 북적이는 분위기.
2. 외모 좋고 한국인 닮은 푸잉과 LD타임 가졌지만 컨디션 난조로 대화만 함.
3. 유리천장 위 노팬티 쇼 구경하며 내부 둘러보고 LD 조르던 마마상 무시하고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