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나나플라자 레인보우4 경험기 - 나의 성정체성을 찾아
시간은 밤 10시 반.
말로만 듣던 나나 플라자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한바퀴 빙빙 돌아도 보고 기웃 기웃 해봅니다.
1층 2층을 돌아다니니 가끔 들어오라고 팔목을 잡아 다니는 언니들은 키도 훤칠하고 악력도 있습니다. 주로 이쁜 형들인듯 느낌이 옵니다.
1층 가운데 바나 2층 복도에는 쉬러 나온 코요테들이 반나로 멍 때리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음료를 마시거나, 국수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흡사 "삶의 체험 현장 뒷 무대 같기도 하고, 옆에 앉아서 같이 국수 한 그릇 하고픈 마음입니다.
어디를 갈까 한국 취양에 맞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진 2층 레인보우4에 입장합니다.
그 정신 없는 와중에 새로 손님이 와서 서성이는 것은 기차게 발견하고, 웨이터가 자리를 잡아 앉혀 줍니다.
웨이터가 자리를 창 맥주 155 바트에 갓 20살이나 되었을까? 어린 웨이터가 팁을 달라고 함. 응? 작전에 없는 건데? 그래도 팁 20 바트 줍니다.
자 이제 편안히 앉아서 댄스를 감상할 시간
일반 상가 두 꼭지 정도 되는 넓이에 봉이 여럿 박힌 무대가 2군데 잇고 코요테들이 흔들 흔들 하고 있네요.
손님 석에서 라이트를 들고 웨이터들이 마마상들이 부지런히 다니고 있어요.
웨이터는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고 어린 애들도 몇 보입니다.
복장은?
비키니와 비슷한 속옷. 주로 하얀색 혹은 검은색. 뒤에는 거의 끈으로 구성
작은 키를 커버하려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통굽 힐에다가, 5부 가죽 부츠 착용을 많이 했는데 글쎄 투박해 보여서..
차리리 5부 검스를 착용한 코요테가 더 좋아 보입니다.
체형?
대부분의 동양인 체형이 다 그렇듯이 너무 마르거나 너무 육덕이거나
그러나, 마른 장작보다는 차리리 육덕이 낳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얼굴은?
갑자기 고등학교 때 매점 누나가 생각납니다.
광대뼈 수술 양악 수술이 시급한 분들도 다수
이러한 매점 누나는 서양 할배들 취향이겠죠.
광대뼈에 찢어진 눈 짙은색 피부
동양의 신비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죠.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야 하는 것.
다만, 레인보우4가 한국 취향이란 소문은 나에겐 안 맞고,
다음에는 동양 취향 가게 쪽으로 다시 알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하급 30 % 중급 50% 상급은 20%
아니면, 시간이 늦어서 동양 취향 에이스 눈화들은 다 빠져버린 것일 수도..
춤?
무슨 걸그룹 방송 연예 섹시 댄스를 보러 온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근데, 코요테들 춤추는 것도 대충 대충 설렁 설렁. 애기들 학예회 하기 싫은 애들 억지로 끌려 나온 듯 한?
춤을 춘다기 보다는, 아이컨택 Eye Contact을 하려는 코요테들이 대부분입니다.
2차?
군데 군데 손님들과 눈 맞아서 나가는 코요테들은 그나마 괞찮아 보입니다.
중국인 3명팀이 들어와서 왁자왁자하더니, 10 분만에 마마상을 불러서 일합을 겨루더니 하나씩 데리고 나갑니다.
아 따분해.
여기가 제일 좋다고 들었는데,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라도 불러서 Lady Drink를 쏘고 싶은 생각이 한 개도 안 납니다.
사진?
아 기념으로 사진이나?
카메라를 열어서 사진 찍으려니, 코요테 3명이 동시에 지적질하며 사진찍지 말라고 합니다.
어린 웨이터가 혜성 같이 날아오더니 사진을 지우라고 합니다.
시진을 직접 보고 사진을 지우는 것을 직접 확인합니다.
나중에 복구할 수는 잇겟지만, 낮은 조명에서 흔들린 것이라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무튼 자기들은 자기들의 직업이 사진으로 남는 것은 원하지 않는 듯
퇴장
결국 30 분을 못 버티고 나옮.
너무 재미없는 야동을 빠른 속도로 스킵해서 본 느낌?
원본 작성일 : 2015.09.07
원본글에서 멘즈트립이 정리한 나나플라자 레인보우4 후기는 여기까지에요
앞뒤의 내용은 해당 게시글과 관계없는 내용이라 정리했어요
1. 나나플라자 첫 방문, 레인보우4는 외모·춤·분위기 모두 기대 이하.
2. 푸잉들 대부분 춤은 성의 없이 대충 추는 분위기였다.
3. 사진 촬영 금지 엄격, 30분도 못 버티고 실망하며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