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세션 후기 한번 써본다.
장편 소설 한번 써본다. 참고로 많이 길다.
나의 첫 방타이,. 소카, 나나 동갤러들이 추천해주는 곳 위주로 한 바퀴 돌고
마지막으로 옵세션 들어갔다. 사실 동갤에서 하도 옵세, 옵세 거리길래,
젤 마지막에 갈려고 아껴두었었다.들어가니 이른시간인지 손님이 없었다.
양놈들 몇 팀과 독고다이로 보이는 일본놈 하나.
애들 태생이 남자라서 그런지, 소문데로 굉장히 적극적이더라.
입구에서 테이블 앉는 동안 물고기떼 마냥 우르르 내 뒤 꽁무니를 따라다녔다.
하여간 앉긴앉았는데, 애들이 내 테이블 앞에그리고 스테이지 위로 일렬로 도열하더니,
나에게 애원의 손짓, 눈빛을 보내왔다. 그 상황이 너무 민망하여 빨리 아무나 한명
앉혀야 겠다는 생각에 스테이지 위에 제일 적극적인 놈 하나 골라 옆에 앉혔다.
옵세션 애들,.. 뭐, 이쁘더라. 무엇보다 보통여자들보다 평균키가 크니 리얼 푸잉들
보다 늘씬하니 돋보이는 것 같았다. 의사소통은 잘 안되지만 LD 몇잔 사주며 궁금한거
물어보기도 하고 또 이번 기회아니면 언제 트랜스젠더 몸 한번 만져보겠냐 싶어,
허락받고 한번 만져봤다. 예전 오x갔을때 여자 실리콘 가x은 한번 만져봐서 딴딴 그 느낌 알고 있고
허벅지는,.. 확실히 진짜 여자와는 다른더라. 여자 살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나는데,
얘네들은 각선미는 이쁘게 잘빠져도 실제로 만져보니 단단하고 억센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노는동안 애가 한손으로 내 허벅지를 계속 쓰다듬으며 가끔식 내 고x를 터치하는데,...
고x가 섯다. 고x가 점점 반응하니 애가 오x하는 흉내를 내며 저기 3층 룸에 같이 올라가잖다.
거절했다. 마지막으로 팁 좀 주고, 나가기 전에 그 애 교태 부리는 모습이 귀여워 장난으로
볼에다가 뽀뽀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애가 내 턱을 돌리더니 다시 내 입술에 입을 맞쳐주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태국와서 트랜스젠더랑 뽀뽀도 해보고 재밌네라고 생각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내 방에 돌아왔다.
눅눅한 침대에 큰 대자로 누워 가만히 생각했다. 그 애 얼굴이 계속 떠올랐다. 너무 예쁘고 몸매도 좋다.
한편으로 내 고x가 섰다는게 놀랍기도 했다. 아까본 바카라 푸잉들이 원숭이 같이 느껴졌다.
언제 한번 레보랑 해보겠냐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날 도저히 잠히 안와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나나 가는 길에 어느 호텔 노천바에 앉았다. 너무 떨려서 맨정신으로 못할것 같아 술을 좀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맥주 두병에 보드카 3잔 마셨는데 취하지가 않아 나나 노천바에서 맥주 두병을 더 마시고 옵세션 들어갔다.
들어가니 그 애가 날 알아보고 막 손짓한다. 내가 다시 올 줄 알았단다. 조금 부끄러웠다. 맥주 몇 병 마시고
얘기하고 놀다가 이제 나가자고 했다. 잠깐 기다리라하며 무슨 쪽방같은 곳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밖으로 나와서 둘이 걸어가는데 내가 너무 의식해서 인지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것 같아 부끄럽고 불편해서
빨리 택시를 타고 내 방으로 가고 싶었다. 호텔 로비안으로 들어가는 데, 호텔 도어맨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며
빠르게 내 레보를 위아래로 훌터봤다. 난 애가 완전 여자로 보이는데, 현지인들은 레보를 바로 알아보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속으로 날 남자랑 섹x하는 변태라고 욕하겠지 생각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취기가 올라왔다. 방에 들어가서 얘기 좀 나누고 키스하는데 입안에서 동성간의 혀가 엉켜돌아가니
기분이 묘한게 이상했다. 애가 먼저 씻고 몸에 타월을 두러고 나와 침대에 누었다. 그리고 내가 샤워를 했는데,
너무 떨려서 다리가 후들거렸다. 씻고 나오니 그애가 엎드려 스마트폰을 하고 있었다. 옆에 앉자 그 애가 돌아누워
샤워타올을 살포시 풀었다. 남의 고x를 그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본건 처음이었다. 여자 다리 사이에 뭐 달려있는
모습을 보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애무 좀 받고 오랄 받는데 소문과 다르게 레보 오x 스킬이 대단 하단 말은 느끼기 어려웠다.
빠는 힘은 강했던것 같고 푸잉들 보단 좀 정성스럽게 오래해주는 것 같았다.
내가 레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보였었는지 그 애가 수줍게 자기꺼도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잠시 고민했다.
언제 레보랑 해보겠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 주기로 했다. 그 애가 몸을 세워 자기 고추를
내 입에다 물려주었다. 당연히 해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하는지 몰라 입에 넣고 왔다갔다 하는데,
입천장에 그 애 귀두가 닿을때 폭신폭신한게 느낌만 본다면 썩 나쁘지 않았다. 열심히 해줬다.
애가 흥분했는지 자꾸 깊게 들이 밀길래 그만하고 박기로 했다.
술이 점점 깨기 시작했다. 그 애 몸을 쓰다듬었는 여자같은 부드러운 느낌은 없었다.
술때문인지 발x가 단단하게 안되서 삽x이 어려웠다. 여자 거기는 발x가 살짝 풀려도 들어가긴 하는데, 뒤쪽은
불가능했다. 손으로 다시 세워 넣긴 넣었느데 느낌이 별로다. 애x은 처음해보는데 앞에서만 조이는게
딸x이 칠때 엄지,검지손가락만 치는 느낌이었다. 왔다갔다 몇번했는데 다시 발x가 풀려서 섹x가 불가능 했다.
그냥 손으로 하자고 했다. 둘이 침대에 누워서 서로 딸x이 쳐주는 걸로 마무리했다.
정액양이 상당히 적길래 궁금해하니 여성호르몬 때문이라고 했다.
레보랑 몇 번 했봤냐고 물어왔다.
레보 자지까지 빠는거 보니 보통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억울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했다.
안 믿는다.
호텔이 좀 외져서 택시가 없었다. 나도 좀 걷고 싶어 같이 대로변까지 걸었다. 가는길에 허름한 푸차이 아재들이
길옆에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자기들끼리 얘기를 나누고 있는듯 했다. 그 옆을 지나가니 자기들 대화를 멈추고
우리를 계속 쳐다 보았다. 외국인하고 레보하고 늦은밤에 돌아다니니, 돈주고 산것은 확실해 보이고,. 아니꼽게
보는듯 했다. 잘못하면 시비 털릴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대로변 가기전에 마침 택시가 와서 조심히 가라고
작별인사하고 택시 태워보냈다. 술이 깨고 오늘있었던일을 생각하니 정신이 멍해졌다. 습한 날씨때문에 옷이
땀으로 졌어 찝찝했다. 호텔가는 길에 푸차이 행님들이 무서워 먼길로 돌아서 갔다. 그리고 그날밤에
또 잠이 안와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여행 마치고 한국에 왔다. 태국서 그 특별한 경험 이후에 그 기억 없애려고 아고고, 물집서 비싸도 재일 이쁜애들만
골라서 하곤 했는데 집에 와서도 그애와의 경험이 계속 생각났다. 인터넷으로 생전 보지도 않았던 쉬메일
야ㅌ보고 딸x이도 몇 번 쳤다. 이러다 진짜 좆되겠구나 생각했다. 정신차리니 에이x 포비아가 와서 거의
3달간 고생했다. 그리고 가벼운 틱 장애를 얻었다. 혼자 가만히 있을때 갑자기 레보 자x 빠라준게 생각나면
무의식중에 벽을 친다거나 짧은 소리를 나도 모르게 낸다. 수치스러운 기억들에 저항하는 몸의 반응인것 같다.
그리고 1년뒤 다시 방문하게 된다.
끝.
원본 작성일 : 2021.08.08
원본글에서 노골적인 표현이나 욕설은 맨즈트립이 자체 필터링했어요
1. 첫 트랜스젠더 경험의 충격
방콕 나나플라자 옵세션에서 레보(트랜스젠더)와의 키스·섹스로 혼란과 호기심 동시에 느낌.
"여자보다 아름다운 외모"에 끌렸지만, 신체적 차이와 현지인의 시선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함.
2. 섹스의 현실 vs. 환상
레보의 적극적인 유혹에 빠졌지만, 술과 긴장으로 성관계 실패 후 수치심·후회로 밤샘 고민.
한국 귀국 후에도 PTSD 비슷한 증상과 쉬메일 야동 중독까지 이어지는 정신적 후유증 발생.
3. 1년 후의 귀환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태국 재방문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
"호기심은 충족했지만, 그 이후의 정신적 대가는 예상보다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