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간만에 소카 갔다온 후기.
ㅇㅇ이번 방타이 8박 9일때 항상 함께할 푸잉이 있었기에 자유시간이 없었지만 한번 싸워서 하룻밤동안 자유시간이 생김.
얘랑 클럽 거의 매일댕겨서 혼자 클럽가긴 싫고 마사지 같은거 받자니 등에 뭐 나가지구 약먹고 있는데 싸구려 오일 뭍으면 더 나빠질거 같아서
간만에 소카 구경감. 크하 갔는데 번호 몇번인진 모르겠는데 단발에 약간 도도하게 생긴애? 걔 존나 오래 일하는듯... 6개월전에 본거같은데 아직 있음...
오랜만에 구경하니까 나름 재밌어서 눈팅중이었는데 자꾸 와서 귀찮게 말거는 애 있길래 정성이 갸륵해서 ld한잔 조공함. 나한테 걸터 앉아서 지랄발광을 하길래
열심히 일하는구나 생각들었음. 픽해달라고 자꾸 간보길래 좆같아서 피곤해서 집에 갈거라니까 팁 100밧 달라더라. 안준다니까 존나 째려보면서 감ㅋㅋㅋㅋ
여튼 크하랑 바카라랑 구경했는데 바카라 수질 왜케 씹창남? 예전엔 그래도 괜찮은 애들 꽤 보였는데 인재가 안보이더라... ㅠㅠ
집에 갈까하다가 시간이 12시쯤이라 애매모호 해서 레인보우? 있길래 들어가봄. 3~4명정도 나쁘지 않은애들 있어서 구경함. 근데 한명이 계속 쳐다보고 나랑 눈마주치면
숨고 이지랄 계속하다가 다른푸잉손에 잡혀서 내옆에 앉음. 나름 귀엽길래 앉혀서 노는데 자꾸 지 칭구들 부름 씨발년이 한잔 사주면 안되냐고 한 10번은 물어본듯
담배피러 나가있는데 걔 친구와서 같이 담배핌. 내가 저년 계속 물어보는거 좆같다 이러니까 지가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친구 앉힘.
원래 앉아있던 푸잉이 꺼지라고 하니까 ㅈㄴ 자기마음을 아냐구 내 친구들 ld못팔아서 슬픈칭긔들이라고 개ㅈㄹ을 하더라....
옆에서 친구 푸잉이 또 사과하더라 미안하다고 ㅋㅋㅋ
2시간정도 앉아있었던것 같은데 마감시간이라더라. 친구 푸잉이 라인 물어보길래 알려줌. 프사보니까 애엄마더라... ㅠㅠ 오늘 볼거냐고 물어보니 딴날 보자고함.
숙소가서 팝콘이나 렌지에 돌려먹어야지 생각하면서 나옴. 아 참고로 패밀리마트? 거기에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버터팝콘 존맛탱임.
그 소카에서 나오면 노상 펍같은거 있잖슴? 거기 지나가는데 흑누나가 부름ㅋㅋㅋㅋ 왜불렀냐니까 귀여워서 불렀데... 흑인들 피부 존나 맨들맨들한게 좋아보이더라
맥주 마실거냐고 일하는 아지매가 물어보길래 가만히 있었더니 흑누나가 아 일단 나중에 주문하든 알아서 하겠다면서 아줌마랑 입씨름 대신해줌. 자기 일본에서 일하는데
태국 놀러와서 있는거라더라... 근데 뭔가 느낌이 쎄하기도 하고... 흑인치고 진짜 매력적이게 생겼는데 흑인이랑 대화해본게 첨이라 그런지 계속 경계하게 되더라...
그러던 와중에 태국년 두명이 인사하길래 나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레인보우에서 일하는데 나 봤었데. 자기들 퇴근했는데 같이 술마실거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술사줘야 되냐고 물어보니까 맥주만 가볍게 마시게 사달라고 하더라.... 솔직히 밖에서 먹는 맥주 비싸진 않은데 오늘 다른 푸잉이 아고고 안에서 계속 ld사달라고
지랄한거 생각나서 사주기가 싫더라. 그래서 셋이 재밌게 놀라고 말하고 숙소감. 내가 태국년한테 데인 이후로는 이유없이 태국년한테 100밧이라도 쓰기가 넘모 싫어짐.
여튼 소카 골목들어가기 바로전에 있는펍에 흑누나 항상 거주하는 인물이냐?? 그게 제일 궁금하네...
만약에 아니었으면 조금 아쉽다. 태국년이야 태국에선 널린게 태국년이니
원본 작성일 : 2019.05.23
원본글에서 멘즈트립이 정리한 나나플라자 레인보우4 후기는 여기까지에요
앞뒤의 내용은 해당 게시글과 관계없는 내용이라 정리했어요
1. 푸잉과의 싸움으로 생긴 자유시간에 소카 탐방하며 크하, 바카라, 레인보우 등 구경함.
2. 소카 내 여러 푸잉들, 특히 레인보우에서의 푸잉들 행동에 실망하고 정나미 떨어짐.
3. 소카 앞 펍에서 만난 흑누나와 짧은 대화가 인상 깊었으며, 그 누나가 매일 상주하는 인물인지 궁금함.